[1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3월 14일 07시 53분


[드라마] ▼ 「단 한번의 노래」 〈SBS 오전8.35〉 미주는 수옥의 존재를 알게 된 정숙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해 한다. 성우는 어머니가 미주와의 결혼을 재고하자고 했다는 것을 차마 말하지 못한다. 미주는 수옥에게 잘해달라고 성우에게 부탁한다. 성우는 그런 미주의 선한 마음에 감탄한다. 수옥의 존재를 알고부터 정숙이 쌀쌀맞게 대하자 기분이 상한 현자는 모든 것이 수옥탓이라며 화풀이를 한다. ▼ 「남자 셋 여자 셋」 〈MBC 밤7.05〉 의정은 수업시간에 못생겼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의정은 취업 면접에서도 박대를 받는다. 의정은 늘 친구 희진과 외모를 비교하는 주위사람들때문에 피곤하다. 화가 난 의정은 자신의 외모를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기로 결심한다. 의정이 성형수술을 받겠다고 하자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란다. ▼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 밤8.25〉 수림은 민우를 안방으로 불러 바쁜 아버지를 이해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민우는 훌륭한 아버지보다 따뜻한 아버지를 원한다며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한다. 마침 전화를 받고 나가는 민우를 수림이 미행한다. 카페에서 경아를 만나는 민우를 숨어서 지켜보며 수림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한편 수완과 승진은 3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태수와 명직을 기다리며 걱정한다. ▼ 「초원의 빛」 〈KBS1 오전 8.10〉 규남은 졸업선물로 바이올린을 사달라는 인경의 부탁을 거절한다. 병기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규남에게 약속한다. 지우는 고등학교 진학이 어렵게 된 수영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미자는 수영을 어떻게든지 꼭 진학시키겠다는 영섭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 「베스트 극장」 〈MBC 밤9.55〉 「춘설이 난분분하니」. 폭행치상죄로 1년간 교도소 생활을 한 봉학이 섬마을로 돌아온다. 최주사는 폭행죄로 봉학을 고소한 장본인으로서 포항댁에게 수작을 걸다 봉학에게 얻어맞았다. 파출소장은 최주사에게 유리한 조서를 꾸며줬고 병호아버지는 파출소장이 시키는대로 봉학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봉학의 아내 옥희는 남편없는 사이 바람을 피웠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봉학의 복수를 두려워하며 긴장한다. [교양] ▼ 「시네마 천국」 〈EBS 밤9.25〉 배창호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 탐구한다. 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한 그는 사랑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독특한 스타일로 연출, 80년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적도의 꽃」 「고래사냥」 「황진이」 「기쁜 우리 젊은 날」 「러브 스토리」 등 그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각 작품별로 나타나는 배감독의 연출미학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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