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2월 21일 19시 56분


「빅쇼」
[드라마] ▼「꿈의 궁전」 〈SBS 밤8.50〉 지노인은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손자를 보고 한심해한다. 지노인은 해강금속 창립 40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 회사는 우리 가족의 것이 아니라 사원들의 것』이라고 선언한다. 회사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아들 내외에게 지노인은 『열심히 일하지 않고 허송세월했기 때문』이라고 야단친다. 한편 민상의 별장에서 지내는 정민은 날로 밝아지고 석환은 미강에게 곰인형을 선물한다. ▼「첫사랑」 〈KBS2 밤7.55〉 석진은 파리를 방문하겠다는 송여사의 메시지를 듣고 당황한다. 석진은 송여사에게 다음에 와달라고 설득하지만 소용이 없다. 찬혁과 효경은 예전에 함께 공부하러 갔던 강가를 찾아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지내자고 다짐한다. 신자는 찬혁의 유학비를 벌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다 결국 과로로 쓰러진다. 다시 룸살롱에서 일을 시작한 정남은 첫출근을 핑계로 밤늦도록 술을 마신 뒤 화자의 집에서 잠을 자게된다. ▼「여자를 말한다」 〈MBC 오전10.00〉 정신과 의사인 재혁은 친구 승우의 연인이었던 혜린과 결혼한다. 결혼전부터 승우와 혜린의 관계때문에 고민을 해오던 재혁은 혜린이 이유없이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자 혜린을 다시 의심한다. [교양] ▼「신한국기행」〈KBS1 밤 10.35〉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가 고향 대구를 찾아간다. 이씨는 한복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파리 컬렉션에 참가한 경력의 세계적 디자이너. 이씨는 어려서 곁눈질로 지켜본 어머니의 바느질 솜씨와 아버지의 한복 매무새가 디자이너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의류 도매시장인 서문시장 등을 둘러보며 대구의 현재 모습을 살펴본다. [오락] ▼「빅쇼」 〈KBS1 밤7.30〉 댄스와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중음악계에서 꾸준히 록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김종서가 출연한다. 그는 5집 앨범에수록된 「Free Style2」 「내가 만든 세상」을 독특한 고음보컬로 들려준다. KBS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영원」을 부르며 「겨울비」 「대답없는 너」 등 히트곡을 열창한다. 김종서가 활동했던 그룹 「시나위」가 우정출연한다. [외화] ▼「돌아온 쿵푸」 〈SBS 오후5.05〉 「태고인의 사랑」편. 차이나타운의 원로 웨이키노인이 병에 걸리자 콰이 창 케인과 태고인 등 모든 원로들이 문병을 간다. 그러나 태고인은 웨이키노인에 대한 원한을 떨쳐버리지 못한 상태여서 그를 위한 약을 만드는 것을 거부한다. 1959년 중국에서 태고인은 웨이키의 딸 마거릿과 사랑에 빠져 딸까지 낳았으나 인민군이 들이닥쳐 마거릿은 죽고 딸은 실종됐기 때문. 태고인은 그때 인민군을 끌어들인 사람이 웨이키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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