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V 골든프로]

  • 입력 1997년 2월 16일 19시 53분


▼「별난 체험 인생맛보기」 가수 혜은이가 하룻동안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버스안내양으로 나섰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아직도 아련한 버스안내양을 떠올리며 노인의 승차를 돕기도 하고 버스기사의 심부름도 하고 승객들에게 껌도 나누어주는 등 1일체험을 했다. 이밖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지훈이 10층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유리창을 닦는 모습을 담았다. ▼「체험 삶의 현장」 원로 아나운서 임택근이 지난해 3월 화재로 검은 숲이 되어버린 경남 울산 천곡산에서 1일 벌목공으로 투입된다. 15만평이 넘게 타버린 천곡산의 나무를 베고 새 묘목을 심을 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에게 떨어진 특명이다. 하지만 톱날은 나무에 박혀 꼼짝도 하지 않고 가파른 비탈은 몸조차 가누기 어렵다. 그룹 「벅」과 탤런트 이민영은 각각 인천의 플라스틱 공장과 전남 완도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현장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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