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라 마]
▼「남자 셋 여자 셋」 〈MBC 밤7.05〉
옆집에 사는 꼬마 민규가 하숙집에 놀러온다. 엄마가 없는 민규는 아빠의 지방출장으로 며칠 묵게 되고 첫날부터 희진을 엄마라고 부르며 따른다. 동엽은 민규가 희진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민규는 온갖 장난으로 동엽을 골탕먹인다. 동엽은 민규가 강의실에까지 따라오자 부아가 치민다. 그날 밤 민규가 갑자기 사라진다.
▼「엄마의 깃발」 〈SBS 밤8.55〉
병원으로 윤희를 찾아온 승준의 어머니는 우현과 윤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은근히 비꼰다. 윤희는 변명을 하지만 승준의 어머니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 윤희와 승준의 이혼을 요구한다. 경순은 영복에게 주희를 맡겨놓고 샤론조, 종섭의 어머니와 함께 노래방에 간다. 일나갈 시간이 된 영복은 경순이 돌아오지 않자 주미와 주희를 윤미에게 맡기고 허둥지둥 나간다.
▼「형제의 강」 〈SBS 밤9.50〉
괴한들에게 구타를 당하던 준식은 정신을 차려 괴한들을 하나 둘 쓰러뜨린다. 잠시후 괴한들의 두목이 나타나 준식을 가격하자 준식은 정신을 잃는다.
진숙은 소희가 사흘이 지나도 하숙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소희를 찾기 위해 서울 준수집에 간다. 복진과 연희는 준수가 미국에 갔다고 거짓말한다. 마침 준수의 집앞을 서성이던 소희는 먼발치에서 혁세와 진숙의 모습을 보고 흐느낀다.
▼「사랑할 때까지」〈KBS1 밤8.30〉
유학이 무산돼 상처를 입은 윤이는 집을 나간다. 은주는 아버지 곁에 있고 싶어하지만 상황이 허락하질 않는다.
그런 은주를 바라보는 영창은 은주 아버지를 모실 생각을 하지만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던 수련은 주름살 제거 수술로 피부가 팽팽해진 친구를 만난 뒤 수술을 받고 싶어 동만에게 얘기를 꺼냈다가 이혼선언을 당한다.
▼「머나먼 나라」 〈KBS2 밤9.45〉
만식은 재구와 영혜의 결혼을 취소시키기 위해 재구를 찾아오지만 재구의 강경한 태도에 포기하고 돌아간다. 이 사실을 안 한수는 상희와 의논, 두 사람을 빨리 결혼시키기로 한다.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더욱 힘들어진 운하는 한수를 그리워한다. 만식의 비인간적인 일처리 방식에 회의를 느낀 형우는 생활은 어려웠어도 따뜻하게 살았던 옛동네를 그리워하지만 되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워한다.
○…[외 화]
▼「심야극장」 〈MBC 밤11.00〉
「어긋난 운명」. 경찰관들의 비리를 추적하는 기자의 활약을 그렸다.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에임스는 전기의자에서 죽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달라고 정부에 간청한다.
사진기자 매리시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에임스가 동료와 함께 밀수를 하다 다른 경찰관의 습격을 받아 그를 살해했다는 증언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