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0월 29일 20시 21분


「드 라 마」 ▼ 「미망」〈MBC 밤9.50〉 전처만은 삼포를 둘러보면서 태임에게 개성의 인삼과 홍삼이 어떻게 뿌리를 내렸는지 알려준다. 둘째 아들의 집을 찾은 처만은 다른 일은 없었느냐고 물으면서 자신의 뜻을 거역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단호한 뜻을 비춘다. 한편 덕물산의 최영장군사당 앞마당에 굿판이 벌어지는데 머릿방 아씨와 태임 재득 등이 보인다. 머릿방 아씨는 재득에게 계속 시선을 둔다. 「나」〈MBC 밤7.30〉 ▼ 「장미전쟁」편. 1학년들은 방송제 준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특히 남학생들은 벅찬 방송제 준비에 은영의 리포트가 NG나는 바람에 불만이 많다. 하지만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의 「폭력」에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낸다. 어느날 이들 앞에 천사가 한명 나타난다. 이웃 학교의 방송제에서 본 아나운서 윤혜미로 아름다운 모습과 세련된 리포트로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머나먼 나라」 〈KBS2 밤 9.45〉 영혜는 형우와 헤어지고 학교도 그만두겠다는 상희의 말을 듣고 형우를 만나 상희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형우는 상희에게 옛날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상희는 운하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알고 있다며 거절한다. 한편 한수는 운하를 좋은 곳으로 이사시키기 위해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힐 위기에 몰린다. ▼ 「형제의 강」〈SBS 밤9.50〉 옥님은 오빠를 속이기 위해 임창구와 가짜 결혼사진을 찍는다. 복만은 임창구가 요릿집을 차려 사장자리를 주겠다고 하자 온마을을 휘젓고 다니며 달구와 혁세에게 큰소리를 친다. 한편 준수가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는 말을 듣자 어머니는 홍합죽을 만들어 준수에게 건네준다. 그러나 준수는 지저분한 보자기에 싸인 홍합죽을 누가볼세라 쓰레기통에 버린다. ▼ 「엄마의 깃발」〈SBS 밤8.55〉 경호원사이에서 홍일점인 윤정은 남자들과 함께 열심히 경호 무술 훈련을 받는다. 윤정은 무술이 몸에 익지 않아 고생하면서 속상해 한다. 한편 정숙은 전날 윤미를 데려다주다가 종섭이 샤론조와 걸어가던 것을 생각한다. 정숙은 기분이 상한채로 종섭을 찾아와 자신의 기분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종섭은 난감했던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며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는데…. 「교 양」 ▼ 「수요다큐멘터리」〈KBS1밤11.50〉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식물의 사생활」중 2부. 「함께 사는 세상」편으로 식물의 공생과 기생의 형태, 종류 등이 소개된다. 식물들은 생존을 위해 동물이나 곰팡이들과 밀접한 관계속에 살아간다. 서로 주고 받는 공생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용하는 기생관계도 있다. 녹조류와 아까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보르네오의 라플레시아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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