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근성 덕분에 농구선수로 성공”

  • 뉴스1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2일 방송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서장훈이 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4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출연해 “너무 과잉보호하는 건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MC 서장훈, 이수근이 지금 상태는 어떠냐며 안타까워했다. 사연자가 “(치료받고 1년 후) 혈소판 수치가 올라야 하는데 아직 안 오르고 있다. 계속 혈소판 수치가 안 오르면 신약을 써야 하는데 비급여로 100만원씩 나간다. 그게 몇 번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다”라고 알렸다. 함께 나온 할아버지가 “재발 우려가 있는 백혈병이라서”라며 “석 달 동안 끌어안고 울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이를 듣던 MC들이 “뭘 그렇게 과잉보호한다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사연자가 “(아이가 너무 어려서) 걱정되는 게 백혈구, 혈소판, 호중구 수치가 다 낮은 상황인데 다른 애들은 머리를 부딪혀도 혹만 나고 말지만 얘는 핏줄이 터져서 뇌출혈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곧바로 “헬멧 씌워”라고 조언했다. 사연자가 웃는 모습에는 “왜? 왜 웃어? 나 진지하게 말한 건데, 왜?”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헬멧 씌우기 싫지?”라고 물었다.

특히 서장훈이 자기 얘기를 꺼냈다. “내 말이 다 맞는 건 아니야. 그런데 난 어릴 때부터 운동했잖아. 승부의 세계, 매번 지면 안 되는 그런 삶이었는데, 농구에서 성공한 큰 이유는 근성이었다고 생각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뭐야? 아이의 건강이다. 다니다가 어디 다칠 수도 있는데 왜 헬멧 안 씌워? 놀이터 나갈 거면 팔목, 무릎 보호대 착용하고, 헬멧까지 다 씌워서 보내야지. 이건 과잉보호가 아니라 준비를 안 한 거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서장훈이 “이걸 인생의 시합이라고 생각해. 그 정도로 철두철미한 근성을 보여줘야 이 시합에서 이긴다고”라면서 아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