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만에 ‘오천피’ 시대 열렸다…4000 돌파 3개월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2일 09시 44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꿈의 숫자로 여겨지던 ‘오천피’에 도달하며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린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코스피 5000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909.93)보다 77.13포인트(1.57%) 상승한 4987.06에 개장했다.2026.01.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꿈의 숫자로 여겨지던 ‘오천피’에 도달하며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린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코스피 5000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909.93)보다 77.13포인트(1.57%) 상승한 4987.06에 개장했다.2026.01.22. myjs@newsis.com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101.03포인트(2.06%) 오른 5010.96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021년 1월 사상 첫 3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년이 넘도록 2000포인트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힌 데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반영되며 지난해 10월 28일 처음으로 4000포인트에 도달했고, 불과 3개월 만인 올해 1월 재차 50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는 그간 ‘꿈의 지수’로 불렸던 오천피(코스피5000)’ 시대를 열게 됐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상대로 예고했던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대 동반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8.64포인트(1.21%) 오른 4만 9077.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8.76포인트(1.16%) 상승한 6875.62, 나스닥종합지수는 270.50포인트(1.18%) 뛴 2만 3224.82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800원(4.55%) 오른 15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15만600원) 이후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만1000원(4.19%) 상승한 7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50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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