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롯데슈퍼, ‘물가 고공행진’ 잡는다… 반값 먹거리 대폭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17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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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50% 할인 등 폭넓은 할인행사 열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을 기념해 특별할인전을 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을 기념해 특별할인전을 추가로 진행한다.

17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18~24일까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미국산 찜 갈비(100g/냉장)’와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를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각 2290원, 2490원에 판매하고, 1+등급 이상 품질을 지닌 ‘지리산 순한 한우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윗등심(100g/냉장)’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3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러시아산 ‘대게(100g/냉장)’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3495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특/마리)’과 ‘통영멍게(150g)’는 각 20% 할인해 선보인다. ‘광어연어숭어 모둠회(300g)’는 20% 할인한 2만3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순창참두릅(220g/팩)’은 9990원에 판매하고, ‘다다기오이(5입)’는 18~21일까지 3990원 특가에 내놓는다. ‘행복생생란(30입)’의 경우 20~21일까지 59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더불어 ‘미국산 오렌지(개)’는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190원에,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도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풀무원 특등급 국산콩 두부(300g*2)’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 3843원에 판매하고, ‘미국산 소 척아이롤 구이용(100g/냉장)’은 기존 대비 50% 할인해 판매한다. ‘해물 양장피(팩)’는 출시 후 최저가인 9990원에 선보이고 ‘손질 오징어 기획(4마리/원양산)’은 1만900원에 판매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지난 3주간 진행했던 창립 행사의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형식의 창립 행사 2탄을 준비했다. 반값 먹거리를 비롯해 반값 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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