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여성 돕는다… 서울시와 민관협력 업무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29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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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와 서울시가 28일 서울시청 본청에서 민간협력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hy 제공
hy와 서울시가 28일 서울시청 본청에서 민간협력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hy 제공
hy(옛 한국아쿠르트)가 서울시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hy와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국내 한부모 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hy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 입직 기회를 제공한다. FM은 고객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로, 고객에게 제품 추천 및 배송이 주요 업무다. 별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활동 가능하다. 탑승형 냉장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해 초기비용 없이 일할 수 있다.

hy는 프레시 매니저 직업 매력도 향상을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강화했다. 긴급생활자금 저리대출, 미취학아동 보육료 지원, 디딤돌 적금 등 다양하다. 원거리 활동자에 한해 차량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은 “이번 MOU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프레시 매니저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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