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 공급… 예정가 약 4000억 원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3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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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상 부지. LH 제공
매각대상 부지.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8264㎡이다.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등에서 진입이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도 가깝고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 원이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가 가능하도록 도시기능이 복합화될 예정이다.

일정은 이날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12월 22일에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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