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광명·하남 등 수도권 사옥 3곳 매각 추진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18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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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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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등에 맞춰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다.

현재 입찰공고 중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오리사옥 부지는 2009년 기관통합 및 지방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수도권 소재 기존 본사 사옥이다.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상의 자산효율화 대상이며 지난 10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적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은 5801억 원이다. 대지면적은 3만 7998㎡며 건축 연면적은 7만 2011㎡ 규모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허용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700%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억∼498억 원이다. 오는 9월에 계약 체결하는 일정으로 12월 잔금납부하고 나면 2년 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로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및집회시설 등이다. 9월 중 감정평가 및 입찰공고, 10월 계약 체결될 일정이다. 토지사용시기는 잔금납부약정일로부터 2년 후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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