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스마트홈’ 전용 모바일앱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8일 13시 48분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1열 좌측에서 여섯 번째), 박종욱 공공주택전기처장(1열 좌측에서 세 번째)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1열 좌측에서 여섯 번째), 박종욱 공공주택전기처장(1열 좌측에서 세 번째)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3월 임대주택 스마트홈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기존 분양주택에만 적용했던 스마트홈 기술을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임대주택 스마트홈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대별 단말기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커뮤니티, 홈 IoT, 안전 등 총 6가지 분야의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H 스마트홈 모바일앱은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기 제어뿐만 아니라 단지 관련 공지사항 및 관리비 조회, 에너지사용량 확인, 건강생활정보 제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등을 위한 고독사 방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세대 내 수도 및 가스 등 에너지 일일 사용량을 분석하고 움직임감지, 현관출입감지, 휴대전화 미사용감지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스마트홈 앱과 관리소에 비상 알림을 전송한다.

공모전에는 총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LH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이후 대중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결과를 가산해 총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는 각각 400만 원, 250만 원, 100만 원 상금이 제공된다.

LH는 선정된 작품들과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LH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모바일앱은 오는 9월까지 개발을 마치고 올해 말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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