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글로벌 해외가구’ 판다… 유럽 명품부터 아프리카 가구까지 폭넓게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3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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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리바트몰… ‘세계가구관’ 열어
伊 명품부터 아프리카 가구까지 한 자리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할 것”

현대리바트가 다양한 해외 가구를 온라인 전문관을 통해 판매한다. 고급 가구 시장이 커짐에 따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에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인 ‘세계가구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가구관에는 유럽 명품 가구부터 가나·인도·터키 등 13개국 740여 종의 다양한 가구가 판매된다.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특색있는 가구들을 수입해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다변화된 소비자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구관을 선보이게 됐다. 당사가 직접 발굴한 전 세계의 다채롭고 유니크한 가구와 함께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계가구관은 리바트몰 메인 화면의 ‘세계가구’ 탭을 클릭한 뒤, 세계지도 형태의 화면을 통해 각 대륙 및 국가별 브랜드와 가구 제품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다. 글로벌 유명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있는 이탈리아 토넬리와 ▲아르투 ▲미니폼즈 등 최근 인기가 높아진 브랜드가 현대리바트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해외 업체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는 점을 고려해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코너와 40여 명의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을 소개하는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입 상품에 대해 ▲유통 ▲배송 ▲설치 ▲AS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세계가구관’ 운영으로 안전한 해외 가구 쇼핑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해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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