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투어, 에어프랑스-KLM ‘탄소중립항공유’ 활성화 나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20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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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가 에어프랑스-KLM네덜란드 항공(이하 KLM)과 ‘탄소중립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제트유를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대체 또는 혼합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제트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AF 도입 지원 △지속가능한 출장 여행을 위한 서비스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드림투어는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지원 기금을 조성, 에어프랑스와 KLM의 SAF 사용 확대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는 “에어프랑스-KL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AF 보급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 그룹 ESG 경영에 발맞추어 환경과 지속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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