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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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 사업인 ‘세종 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UR1·UR2)’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세종 6-3생활권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7층 규모(4개동) 416가구로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가구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모듈러 주택은 내진에 강한 철골 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박스 형태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과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지금까지의 모듈러 주택은 원룸형 소형 주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번 세종 6-3 공공주택에는 최대 44㎡ 규모의 2-Bay의 중소형 세대, 테라스 가구 등 다양한 주거 타입과 입면 디자인이 적용되어 쾌적한 주거성능과 도시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A&C는 50여 년간 누적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러의 설계, 공장제작, 시공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모듈러 전문 회사이다.

국내 최초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 MUTO(2012년, 18가구)를 시작으로 SH 가양 라이품(2017년, 30가구), 평창동계올림픽 호텔(2017년, 300실),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년, 152가구), 세종 사랑의 집(2020년, 16가구) 등 국내 최대 모듈러주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거건물인 ‘광양 기가타운’을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모듈러 주택의 주거성능과 거주자 만족도, 시공성,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을 완료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정훈 포스코A&C 사장은 “포스코 그룹은 친환경 강건재의 소재 생산부터 건설 시장 확대 적용을 위하여 모듈러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물인 광양기가타운의 성공적 수행 경험과 강건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러의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이 결집된 세종 6-3생활권 모듈러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제작·공급하여 국내 모듈러 건축의 기술력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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