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일본내 영업 강화… 日 완성차 출신 임원 2명 영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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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핫토리 유키히로(服部行博) 구매총괄본부장과 마쓰다자동차의 구매 담당 출신 아다치 료이치(安達亮一)를 각각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법인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 출신의 임원을 영입한 것은 현지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에 램프와 섀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을 공급해 왔던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 핵심 부품 분야로도 수주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들은 일본 완성차와 부품 업체에서 40년 가까이 설계, 구매 업무 등을 담당하며 폭넓은 업무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인물들”이라며 “일본 현지에서 고객 밀착형 영업과 수주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현대모비스#영업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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