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가 1.7% 넘게 하락하며 278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3% 넘게 하락중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지수 등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오는 25일~26일로 예정된 FOMC 경계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제기되는 것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50.1p(-1.77%) 하락한 2784.1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2월23일(2759.82, 종가 기준) 이후 1년 1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3140억원과 109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430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75%), 현대차(-2.0%), 삼성SDI(-1.9%), 삼성전자우(-1.45%), 기아(-1.37%), SK하이닉스(-1.26%),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카카오(-1.2%), 삼성전자(-0.93%), NAVER(-0.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9.98p(3.18%) 하락한 912.87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10억원, 개인은 126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9.74%), 에코프로비엠(-8.53%), 위메이드(-6.2%), 카카오게임즈(-3.76%), HLB(-3.25%), 천보(-2.16%), 엘앤에프(-1.11%)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씨젠(3.99%), 셀트리온헬스케어(0.6%), 셀트리온제약(0.11%)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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