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직장인 10명 중 7명 “스타트업 취업 의향 있어”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8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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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 취업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5.2%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취업준비생(신입직구직자) 중에는 74.4%, 직장인 중에는 69.1%, 경력직 구직자 중에는 81.1%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81.5%)이 30대(72.3%)나 20대(74.0%)보다 스타트업 기업 취업 및 이직 의향이 컸으며 성별로는 남성(78.3%)이 여성(72.3%)보다 스타트업 기업 취업 및 이직 의향이 컸다.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업문화가 자유로울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39.6%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이 성공하면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35.8%),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35.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복지제도가 좋을 것 같고 워라밸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28.3%),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24.0%),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18.2%) 등으로 답했다.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취업·이직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살펴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 ‘대표의 마인드와 리더십’을 꼽은 응답자가 60.7%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분야와 성장 가능성’이라는 응답도 59.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장은 “스타트업 기업들 중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거나국내외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리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구직자와 직장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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