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가정식, 그런데 이제 근사함을 곁들인

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이 \'호밍스\'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주 요리 제품군. 대상 제공

대상㈜ 청정원이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표방한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출범시키고 메인 요리와 볶음밥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청정원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다.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한 만족을 담아냈다. 대상은 청정원 호밍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청정원 호밍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간단한 조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주 요리와 볶음밥 제품이다.

주 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에는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을 맛집 레시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원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언양식 바싹 불고기 △청송식 닭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부산식 곱창전골은 각 요리에 필요한 고기, 야채, 양념, 육수 및 면사리 등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어 10분 내로 근사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가정간편식 제품처럼 재료들이 조리된 상태가 아니라 급속 냉동된 신선한 생고기와 생채소로 구성돼 재료의 영양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과정에서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 나만의 요리법을 적용할 수도 있다. △춘천식 치즈 닭갈비 △마포식 돼지양념구이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요리가 완성된다.

대상 청정원이 '호밍스'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볶음밥 제품군. 대상 제공

호밍스 볶음밥은 △통새우 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햄야채 볶음밥 △대게와 랍스터 볶음밥 등 총 5종이다.

기존 소비자들이 볶음밥을 먹을 때 기름 섭취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건강에 좋은 고품질 올리브유를 사용해 볶음밥을 만들었다. 볶음밥 고유의 풍미를 내기 위해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향긋한 파 기름을 함께 사용했다. 또 밥알 하나하나를 급속 동결시켜 갓 볶아낸 볶음밥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대상 관계자는 “호밍스는 소비자가 메뉴를 고민해 직접 요리하고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든 순간을 만족스럽게 만들기 위해 준비한 청정원의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라면서 “앞으로도 기존 가정간편식과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