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동화 모델 판매 200만대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18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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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지난 4월 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렉서스는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 RX 400h 출시 이후 고급시장에서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9개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에 있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3%에 달한다.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900만t로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대에 해당하는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여대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은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며 전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050년에는 재료제조, 부품제조, 차량제조, 물류, 주행, 폐기, 재활용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로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렉서스는 올해 양산형 모델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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