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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성장 초기 단계…쿠팡 닿은 범위 더 늘릴 것”
뉴스1
업데이트
2021-05-13 17:36
2021년 5월 13일 17시 36분
입력
2021-05-13 17:33
2021년 5월 13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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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쿠팡 제공) © 뉴스1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13일 “성장 주기 초기 단계에 있다”며 “전국적으로 쿠팡의 손길이 닿은 범위를 5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7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구축한 주문 처리와 물류 인프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쿠팡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한 42억686만달러(약 4조7348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달성한 연간 매출액 40억달러(4조3000억원)를 한 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김 의장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단기적 접근이 아닌 장기적 현금 흐름 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그는 미국 증시 상장으로 얻는 재원 활용에 관한 질문에 “이미 구축한 전체 물류 인프라의 50% 이상 규모의 신규 인프라를 내년에 추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쿠팡은 신사업으로 택한 쿠팡이츠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해 현재 제주도로 확대하며 전국구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김 의장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휴대전화 앱 다운로드 순위 1위가 쿠팡이츠”라며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외 진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아직은 국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한국은 매우 초기 단계”라면서도 “매력적인 기회를 찾으면 (해외 진출도)검토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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