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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니콜라 주식 절반 매각한다…“수소 사업 자금 확보 차원”
뉴스1
업데이트
2021-03-19 11:06
2021년 3월 19일 11시 06분
입력
2021-03-19 11:04
2021년 3월 1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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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 뉴스1
한화그룹이 미국의 수소 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 주식 절반을 매각한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그린니콜라홀딩스는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보유하고 있는 니콜라 지분 2200만 주 중 약 50%인 1106만주를 매각한다고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공시했다. 매각 시점은 오는 6월부터 6개월간이다.
그린니콜라홀딩스는 한화종합화학USA가 51%, 한화에너지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이다.
한화그룹은 그린니콜라홀딩스를 통해 2018년 11월 니콜라에 총 1억달러를 투자, 니콜라 지분 6%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투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지난해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리서치가 지난해 9월 보고서를 내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힌덴버그리서치는 보고서에서 ‘니콜라는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수십 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업체’라고 주장했고, 보고서가 나온 직후인 니콜라의 주가는 11.33% 급락했다.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사기 논란 여파로 결국 사임했다.
한화그룹은 “수소 및 에너지 전환 사업의 확대 차원에서 자금 유동화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며 “니콜라와의 전략적 제휴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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