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부패방지 평가 1등급’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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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한국장학재단
권익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
공공재정환수법 정착 노력 성과
김준배 상임감사 ‘감사인상’ 수상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1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국민귄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총 5개 등급으로 분류해 매년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자체청렴도 조사와 토론을 통해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내부적으로는 △공정·투명한 인사제도 도입 △갑질근절 조직문화 형성 △전사적 청렴 시책 추진 참여에 중점을 뒀다. 외부적으로는 △근로장학생 부정근로 방지를 위한 예방체계 구축 △ 장학금 집행 대학 자율점검 e-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확산 △공공재정환수법 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둬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든 직원이 일상에서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매사 노력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학자금 지원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의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수상 사진.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의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수상 사진.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편 한국장학재단 김준배 상임감사가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20년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은 한국감사협회에서 내부통제와 경영혁신 실적, 감사의 전문성 독립성 등을 평가해 내부 감사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감사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상임감사는 한국장학재단의 윤리경영 실현과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역점을 두고 감사업무 혁신을 추진해왔다.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시책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전년 대비 2등급 상승)했고 청렴도평가도 2년 연속 향상(2018년 5등급→2019년 4등급→2020년 3등급)됐다.

김 상임감사는 “금번 수상은 한국장학재단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의 공”이라며 “한국장학재단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투명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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