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첫 여성 판매왕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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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30대 곽경록씨 “한발 더”

현대자동차는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53·사진)을 비롯한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상위 10명을 2일 발표했다.

곽 부장은 지난해 430대를 판매하며 현대차의 차량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이 됐다. 역대 판매 1위 직원 중 첫 여성이기도 하다. 1996년 10월 입사 후 지난해까지 4940대를 판매했다. 곽 부장은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한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객의 마음을 얻어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314대를 팔며 판매 실적 전국 5위였던 곽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실적을 36.9% 끌어올렸다.

현대차 집계 결과 지난해 400대 이상 판매한 직원은 곽 부장 등 3명, 300∼399대 판매 직원은 4명이었다. 판매 상위 8∼10위 직원들도 모두 250대 이상을 파는 등 상위 10명의 판매량은 총 3432대였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현대자동차#여성#판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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