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3번째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셀렉트 수원Ⅱ’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5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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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 마련
최대 14대 전시 가능 규모
구매부터 차량 등록까지 가능한 위치
총 180개 항목 검사 통과한 車 판매

볼보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중고차매매단지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볼보 셀렉트(SELEKT) 수원Ⅱ’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 에이치모터스가 담당한다.

이번 전시장은 김포와 수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공식 인증 중고차 매장이다. 수원지역은 전국 중고차 거래량의 절반이 이뤄질 만큼 매매시장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3월 볼보 셀렉트 수원Ⅰ 전시장을 개관한 바 있다.

볼보 셀렉트 수원Ⅱ 전시장이 위치한 도이치오토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 프리미엄 자동차 쇼핑몰을 표방해 조성됐다. 신차와 중고차 판매는 물론 유지와 관리 등 자동차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서비스 외에 다양한 F&B(푸드앤비버리지) 시설과 오토 키즈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신규 전시장은 연면적이 470㎡로 차량을 최대 14대까지 전시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장 분위기는 볼보 특유의 콘셉트를 따른다. 원목 소재와 따뜻한 느낌의 조명 등 북유럽 감성을 강조한다.

볼보코리아 인증 중고차는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 총 180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통과한 모델로만 구성된다. 특히 전시장이 있는 도이치오토월드 단지 내에는 자동차등록사업소가 있어 차량 구매에서 등록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자 중 선착순 30명에게 골프백 세트를 제공하며 방문객 중 200명에게는 볼펜과 텀블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소셜미디어 댓글 및 팔로우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볼보코리아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이름인 셀렉트는 영어 단어 ‘선별(Selectivity)’의 스웨덴어 표기에서 유래했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 미만 차량 중 공식 서비스센터 인증을 마친 모델이 판매 가능한 중고차로 선별된다. 출고 후 7일 혹은 주행거리 700km 미만 차량에서 하자와 결함이 발생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증 중고차 구매자에게는 1년 2만km의 책임보증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2018년 3월 첫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김포에서 선보였다. 지난해 전년 대비 98%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36%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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