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은 수요자가 드문드문 유입됐지만, 대단지 위주로 물건이 부족해 호가는 높아진 분위기다. 암사동 선사현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최대 3000만원 상승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과 남서울힐스테이트가 1500만원에서 2500만원 올랐고,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도봉동 서원, 쌍문동 한양5차 등이 최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Δ파주운정(0.10%) Δ평촌(0.09%) Δ동탄(0.09%) Δ분당(0.08%) Δ일산(0.08%) Δ광교(0.06%) Δ판교(0.03%) Δ산본(0.02%) 순으로 올랐다. 평촌 호계동 목련6단지두산, 평촌동 꿈현대, 관양동 공작부영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Δ하남(0.28%) Δ광명(0.15%) Δ의왕(0.15%) Δ용인(0.13%) Δ안양(0.11%) Δ고양(0.10%) Δ성남(0.10%) Δ남양주(0.09%) Δ수원(0.09%) 순으로 올랐다.
하남은 입주연차가 비교적 길지 않은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 미사강변도시19단지 등이 최대 2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의왕은 오전동 한진로즈힐,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각각 최대 1000만원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과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 사이에 간극이 크게 벌어지면서 눈치 보기가 치열해진 분위기”라며 “매물 부족으로 인해 아직은 매수세가 더 강한(매도자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저가 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지는 분위기지만, 넘치는 유동성과 아직 해소되지 못한 내 집 마련 수요층이 청약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추세적인 하락 전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전세 시장은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전세물건이 귀한 상황이 이어졌다. Δ금천(0.50%) Δ강동(0.30%) Δ노원(0.25%) Δ송파(0.18%) Δ성북(0.17%) Δ도봉(0.16%) Δ동대문(0.15%)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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