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조에’ 가격 공개… 보조금 적용 예상가 2759만~3309만 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10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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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서 관련 정보 공개
오는 18일 국내 출시… 소비자 행사 마련
유럽 누적 판매 1위 전기차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 21만6000대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를 앞둔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 디자인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구매 가격대를 10일 공개했다. 예상 가격대는 지역에 따라 제주도·부산시가 2759만~3259만 원, 서울시는 2809만~3309만 원이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론칭을 앞둔 르노 조에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가장 빠르게 차량 정보와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은 르노 조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소비자 대상 신차 론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2일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10여년 르노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모델로 유럽시장 누적 판매 1위 전기차”라며 “유럽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새로운 EV 라이프 기준을 제시하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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