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업계 최초로 美서 TV 광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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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소개… 이달부터 5개월간 뉴욕-LA서 방송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광고(사진)를 미국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주 브랜드를 미국 현지 TV에 광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로 광고는 ‘마트 편’과 ‘바(Bar) 편’ 두 종류로,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과 NBC스포츠 등을 통해 이달부터 5개월간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파를 탄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TV 광고를 통해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며 현지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소주를 맛보기 위해 현지 소비자가 한식당을 찾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교민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 8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하이트진로#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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