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청소차 국산화로 산업용 청소기 선도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청소 장비 부문 - 클레온

40년간 산업용 고성능 청소기 분야에만 매진해온 보흥클레온은 청소 장비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981년 설립된 보흥클레온은 ‘세상을 깨끗하게 변화시키자’라는 기업 모토와 ‘무고장 무한신뢰 고성능청소기 실현’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청소 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클레온은 2008년 국내 최초로 배터리로 구동되는 좌승식 전동 청소차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보행식 5종과 좌승운전식 5종 등 10종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10L 소용량 핸디형 제품부터 160L에 이르는 대형 제품까지 다양하다.

클레온의 실내 바닥 청소차 브랜드인 ‘CLAS(클래스)’ 시리즈는 바닥 세척 브러시에서 미세한 거품이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기술을 적용해 화학세제 없이도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친환경과 세제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실내 바닥 청소차의 대표 모델인 CLAS-120R는 120L의 대용량 물탱크와 상시 3륜 구동 기능 및 3중 안전브레이크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경이로운 등판 능력을 자랑한다.

클레온은 1월부터 세계 최초로 ‘전자 및 구동계 10대 핵심부품 보증기간 4년’이라는 품질보증제도를 발표했다. 아울러 전국 6개 서비스 직영점과 30여 곳의 대리점을 통해 접수하면 24시간 이내 출장 및 문제 해결이라는 빠른 AS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