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음료사업 본격 진출 ‘닥터유 드링크’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17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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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 함유한 음료 첫 출시

오리온이 간편하게 마시며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출시를 통해 음료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000원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건강에 좋은 닥터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 활용해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할 수 있도록 음료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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