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과천지구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 가능해진다

뉴스1 입력 2020-05-21 14:34수정 2020-05-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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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하남교산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에서 잠실·강남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심의를 거쳐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하남교산 신도시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은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KOTI)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하남교산지구 대중교통확충 부분 중 핵심사업은 하남에서 송파구 등 서울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다.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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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남~서울 간 접근이 쉽고 빨라지도록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천호~하남 BRT를 지구 내 환승 거점까지 도입해 연계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BRT 정류장과 철도역사 인근에 환승시설을 설치해 광역버스와 지선버스 연계, 버스와 철도, PM(Personal Mobility·개인 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 간 편리한 환승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지구 북측 하남드림휴게소에는 고속·광역·시외·시내 버스 간 종합환승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Δ국도43호선 확장·개선 Δ황산~초이 간 도로 및 감일~고골 간 도로 신설 Δ서울~양평고속도로 부분확장 Δ동남로 확장(5~6차로→6~8차로) Δ서하남로 부분확장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하남교산지구의 대중교통 확충과 도로교통 개선 사업에 총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예상했다.

총 7400억원 규모 과천지구 교통개선 대책의 핵심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또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환승시설을 설치해 과천지구에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남부(수원, 안양 등)로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도로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하고, 상아벌 지하차도를 확장 및 통합(4차로→6차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과천대로∼청계산로∼헌릉로) 신설과 청계산 지하차도~염곡IC 도로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사업에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개선대책이 시행되면, 하남교산지구는 잠실, 강남역으로의 통행시간이 20분, 30분으로 단축되고, 과천지구는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토부는 계획 수립 중인 고양창릉 등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의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올해 중 확정을 목표로 지구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하남교산·과천과천 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말까지 교통대책을 순차적으로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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