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500만명 세계인이 다녀가는 다문화 도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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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 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5개국 8만800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로 내·외국인의 화합과 공존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외국인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2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을 주도하며 지방정부 협치 체계를 구축했고 2005년부터 전국 최초, 최고 수준의 외국인 주민 전담 행정기관을 운영하며 원스톱 행정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2009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부터 글로벌청소년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안산시는 다문화 도시라는 이미지와 이색적 관광 콘텐츠를 결부시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다문화관광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다문화 음식거리로 유명한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있는데 2009년 안산시가 정부로부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받아 다문화 특화 서비스 제공과 외국인 주민 밀집 거주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13개국 160여 개의 외국 음식점이 자리한 이국적 다문화 음식거리를 필두로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유일의 다문화 콘텐츠 체험 명소다.

2월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평의회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된 안산시는 선진 회원도시와의 교류, 시민 이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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