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9 에센 모터쇼’ 참가… 튜닝·모터스포츠 시장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2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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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초고성능 타이어를 앞세워 유럽 튜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2019 에센 모터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모델(벤투스 S1 에보3)를 비롯한 초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는 29일(현지 시간)부터 12월 8일까지 독일에서 에센 모터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에센 모터쇼에 15회째 참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주력 제품 ‘벤투스 S1 에보3'는 올해 출시된 최신 초고성능 타이어다. 유럽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제품 중 공동 3위에 오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에서는 전체 평가 대상 중 최고점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독일 프로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유명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 진행자 시드니 호프만 사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2019 시즌 챔피언, 르네 라스트도 한국타이어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e스포츠를 활용한 가상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뉘르부르크링 e스포츠 라운지’에 마련된 한국타이어 부스에서는 가상 레이싱 체험 기회와 함께 세이파르트 아우디 R8 LMS 컵 이벤트 레이스 동승 기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2006년부터 14년째 후원하고 있는 ‘튠 잇! 세이프!(안전하게 튜닝하세요!)’ 2020년 캠페인 차량이 한국타이어 부스 맞은 편에 위치한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 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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