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기술 올림픽 대회 ‘2019 비스타’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17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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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은 기술 올림픽 대회 ‘비스타(VIST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타란 볼보그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기술 올림픽으로, 전세계의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들이 참가해 전문적인 정비 지식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대회다. 이를 통해 정비사들의 팀워크 정신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9-2020 비스타는 오는 3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로저 알름 볼보그룹 트럭부문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 고객의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업계 최고의 서비스 네트워크가 필수”라며 “비스타는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정비사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동시에 볼보트럭이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주는 발판”이라고 말했다.

1957년부터 스웨덴 본사에서 시작된 비스타는 2007년 세계대회로 개최돼 각 국가별 예선을 거친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여 챔피언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5000개 팀에서 2만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나 로그브랜트 비스타 프로젝트 매니저는 “비스타는 정비사들의 역량과 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히 기술적인 경합을 넘어서 팀워크, 다양성 및 재능을 모두 기념하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행사”라고 말했다.

2018년 6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개최된 2017-18비스타 결승전에는 총 40팀이 진출해서 경합을 벌여 써니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스피릿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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