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5일권·7일권’ 정액권 19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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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8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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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뿐 아니라 주말도 이용가능…모바일앱으로도 판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2018.9.22/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2018.9.22/뉴스1 © News1
= 주중뿐 아니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고속버스 정액권이 새로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4일권 고속버스 정액권 외에 5일권과 7일권도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5일권은 11만원, 7일권은 13만원이다.

전국 188개 고속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고속버스 정액권은 지난 2014년부터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주말을 제외한 주중 4일만 이용할 수 있어 승객의 호응이 적었다. 4일권은 7만5000원이다.

이에 국토는 주중과 주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추가로 판매하기로 한 것. 국토부는 “주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구매하면 여행 교통비를 30% 이상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속버스 통합 ‘EBL패스’ 홈페이지에서만 구매가능했던 정액권은 앞으로 고속버스 모바일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자승차권을 구매하면 모바일앱에서 좌석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동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고속버스업계와 협의해서 올 상반기 중으로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을 위한 정기권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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