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풍 맞고 자란 국가대표 명품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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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7일 0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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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멜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가대표 명품 멜론임을 인정받았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재배된 명품 농산물이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멜론 재배에 최적인 풍부한 일조량과 주야간 온도차, 미네랄을 함유한 황토,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부드러우며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멜론으로 인식되고 있다.

멜론은 맛이 달콤하면서도 100g당 38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멜론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신체 저항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항암작용, 잇몸건강,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륨 함유량이 높아 이뇨작용과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고창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 관리, 공동선별을 통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고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농가별 1:1 현장컨설팅,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여 농촌진흥청에서 탑과채로 선정 되었으며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홍콩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토진 고창부군수는 “멜론이 복분자에 이어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고창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창 황토배기 멜론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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