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서 신형 싼타페 ‘셩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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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4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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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3~14일(현지시각)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완성됐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국내 모델 대비 100mm 확대한 286mm에 달해 중국 동급 시장 내 판매 선두권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를 비롯해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 경쟁 모델들보다 공간 확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차는 첨단 기술력과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앞세운 ‘셩다’를 통해 시장점유율 10% 달성과 TOP5모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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