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18일 패션 브랜드 ‘A&D’ 이번 시즌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9 S/S 시즌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A&D는 현대홈쇼핑이 앤디앤뎁(ANDY&DEBB)을 론칭한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함께 만든 패션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여 3개월 만에 200억 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즌 첫 방송은 2월 18일 오전 7시 15분에 진행된다. 이날 내놓는 첫 상품은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니트 후드 코트다. 베이지·아이보리, 네이비·멜란지 그레이, 바이올렛·라이트블루 등 톤온톤 컬러가 적용된 4가지 색상이 마련됐다. 간절기 시즌 적합한 제품으로 여유 있는 핏이 적용돼 여러 겹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2만9000원이다. 구매자 60여명을 추첨해 캐시미어 100% 머플러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양면 후드 코트를 시작으로 니트와 블라우스, 팬츠 등 4개 아이템을 올해 봄 시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 시즌 제품으로는 와이드 팬츠와 글로시 티 블라우스, 5부 팬츠, 벨트, 카디건 등 5개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시즌별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자체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 ‘J BY’와 함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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