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TV 동화 속에 우리 아이 얼굴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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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살아있는 동화’ 출시 한달… 사진 찍어 보내면 TV 동화 제작
연말까지 앱 다운로드 10만건 목표

SK브로드밴드 ‘살아 있는 동화’ 서비스는 3차원(3D) 안면인식 기술로 분석한 아이의 표정을 동화 속 캐릭터와 이야기 흐름에 
맞춰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인 ‘T리얼’이 적용됐고
 60여 개의 관련 기술을 특허로 출원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살아 있는 동화’ 서비스는 3차원(3D) 안면인식 기술로 분석한 아이의 표정을 동화 속 캐릭터와 이야기 흐름에 맞춰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인 ‘T리얼’이 적용됐고 60여 개의 관련 기술을 특허로 출원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TV 동화 속 캐릭터에 아이들 얼굴을 덧씌워 몰입감을 높이는 ‘살아 있는 동화’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연말까지 10만 건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살아 있는 동화는 지난달 16일 출시 이후 뽀로로파크 잠실 롯데월드점과 일산 킨텍스점, 홍천 대명 오션월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했다. 아이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웃음, 울음 등 20가지 이상의 표정으로 변하는 ‘역할놀이’ 프로그램이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아이가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로 보낼 수 있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TV 동화를 즐길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 아이의 이름과 나이 등 프로필을 미리 등록하면 연령에 맞는 콘텐츠, 이벤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뽀로로, 콩순이, 옥토넛 등 캐릭터의 친숙한 음성을 통해 아이가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sk브로드밴드#tv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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