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호텔, 9월부터 플라스틱 빨대·음료 막대 폐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6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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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하얏트 호텔은 오는 9월부터 호텔 내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 막대 폐기 계획을 실행한다. 이는 하얏트 코퍼레이션이 지난 9일 발표한 전세계 하얏트 호텔 플라스틱 빨대 및 음료 막대 폐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하얏트 코퍼레이션 계획에 따라 국내 5개 하얏트 호텔은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플라스틱 빨대는 고객의 요청시에 한해 제공하되 기존 재고 소진 후에는 자연분해 천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한다. 둘째,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포장 박스나 식기류를 자연분해 천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셋째, 바(Bar)에서 빨대가 함께 제공되는 칵테일 메뉴를 주문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글라스및 스테인리스 막대로 대체해 제공한다.

국내 하얏트 호텔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한편 하얏트 인터내셔널은 9월 1일부터 전 세계 하얏트 호텔의 플라스틱 사용을 폐기하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감량 국제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하얏트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최소화 및 변환, 물 사용 줄이기, 에너지 줄이기 등 자원 보호 활동을 포함 및 실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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