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화 장애로 불편 드려 사과…빠른 시간 내 적절한 보상하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6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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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음성통화(HD보이스)가 6일 오후 전국에서 국지적으로 2시간 29분 간 장애가 발생해 일부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 8시경 사과문을 통해 “오후 3시 17분부터 LTE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음성 통화가 연결이 안 되거나 문자 메시지가 늦게 전송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며 “오후 5시 48분에 시스템을 복구해 서비스를 정상화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애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했다. 데이터는 정상 이용이 가능했지만 음성과 문자 이용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SK텔레콤 측은 장비 오류로 발생한 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SK텔레콤 고객들의 숫자와 통화량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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