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바리스타’ 커피 트럭이 주유소를 방문해 고객과 직원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지난달 28일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삼도에너지 주유소(현대오일뱅크 자영주유소). 이날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현대오일뱅크 ‘드림팀’이 다양한 캐릭터 풍선을 들고 이곳을 찾은 덕분이다. 드림팀은 현대오일뱅크가 전국 2400여 개 주유소 및 충전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이날 현대오일뱅크 드림팀은 현장에서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벌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의 1차 고객이자 가장 가까운 사업 파트너인 전국 2400여 개 주유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바리스타’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트럭이 주유소를 방문해 고객들과 주유소 가족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준다. 2015년부터 매년 400여 개 주유소·충전소를 찾아 커피 서비스를 벌였다.
현대오일뱅크는 또 2003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국 주유소 서비스 개선활동을 상담해주는 MD(Marketing Designer)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사에 배치된 18명의 마케팅 디자이너들이 직접 주유소를 방문해 영업 관련 분석 및 지원 활동을 벌인다. 지역 내 여러 업체와 제휴 마케팅도 제안한다. 국내 정유사 중 이 같은 조직을 운영하는 곳은 현대오일뱅크가 유일하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유소 대표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매출이나 서비스 관련한 것뿐 아니라 주유소 운영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본부별로 매년 두 차례 문화공연 등을 제공한다. 극장을 통째로 빌려 전국 주유소 가족을 초청해 최신 영화를 함께 보는 ‘웰컴! 씨네마’ 프로그램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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