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포커스]두꺼운 겨울옷 정리 ‘롤롤밴드’가 해결사!

줌리빙 ‘롤롤밴드’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기 위해 옷 정리용 ‘롤롤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롤롤밴드는 접착제 없이 랩처럼 붙는 점착비닐의 성질을 이용해 각종 옷을 빠르고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줌리빙(대표 박소연)에서 출시한 생활형 아이디어 제품이다. 영구적으로 재사용 이 가능하다. 롤롤밴드만 있다면 두꺼운 니트류나 패딩, 소재가 얇거나 구김이 잘 가는 의류뿐만 아니라 부피가 큰 이불도 깔끔하고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비닐원단은 물론 인쇄잉크까지도 프탈레이트계가소제(환경호르몬)와 유해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 소재 사용을 명시했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다. 3년 연속 일본에 수출 중인 롤롤밴드는 접착력이나 길이 등 항상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접착력이 더 좋고 길이가 더 길어진 제품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박 대표는 “수동으로만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지만 제품력과 안전성만큼은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롤롤밴드는 소(990원), 대(1300원) 사이즈로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