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 중국 항공사와 함께 한한령 녹일 한류콘서트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7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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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라블라. 사진제공=한중기업가협회
걸그룹 블라블라. 사진제공=한중기업가협회
사드보복으로 인한 한한령이 좀처럼 해제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작년 3월 출범한 한중기업가협회가 중국 CBAJET 항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탤런트 이태연. 사진제공=한중기업가협회
탤런트 이태연. 사진제공=한중기업가협회
한중기업가협회는 풍성한 무대를 위해 협회 산하의 엔터테인먼트인 TNK MUSIC과 FAB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출연이 예정된 아티스트는 그룹 UNI, 영화 ‘수상한그녀’의 음악감독 출신이자 중국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겸 프로듀서 한수연, 탤런트 이태연,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블라블라 등이 있다. 특히 UNI는 이번 공연을 데뷔 무대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개최한 한중기업가협회는 한국 내 기업인들과 중국간의 경제협력, 교류지원을 돕기위해 출범한 민간단체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하루 빨리 한중 관계가 회복되어 국내 기업가들이 중국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해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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