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더함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더함양’은 맛·건강·행복 모두를 더한다는 의미로, 높은 품질을 더 함양시킨 최고의 농·식품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 함양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가공한 식품들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 2015년 탄생했다.
군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은 농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사과와 곶감, 양파를 주력으로 한 항(抗)노화 농업의 중심지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함양군은 해외 수출에서도 눈부신 실적을 쌓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시장 개척단이 홍콩과 베트남 등지에서 5회(38곳)에 걸쳐 97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간담회 9회 개최 및 수출촉진대회 개최, 각종 특판 및 박람회 60회 추진·참석을 통해 지난해 총 수출 실적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군은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해 내년까지 농·특산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자재 생산 공급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판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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