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WP, ‘On the cloud’ 컨셉 다이닝 공간으로 재탄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0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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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공간과 바리스타 커피,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D CAFE’​.
▲ 쾌적한 공간과 바리스타 커피,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D CAFE’​.
DWP Wholesale Fashion Mall(이하 DWP)이 지난 12월 11일 ‘DWP식당가’를 오픈하고 휴식과 여유가 있는 특별한 다이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DWP는 20여년 전에 지어진 건물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증축(지하 2층~지상 9층) 및 리모델링 했다. 알루미늄 익스펜디드 메탈(Expanded metal)을 이용한 파사드(Facade)는 디림건축사사무소(대표 임영환)가 설계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패션몰, 지상 4~7층은 패션사무실, 지상 8~9층은 식당가가 마련돼 있다. 그 중 ‘On the cloud’라는 컨셉의 8~9층 식당가는 복잡하고 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동대문 지역 내의 도심 속 안식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식당가에서는 신선한 쌈 채소와 영양가 가득한 반찬들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으며 산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높은 품질의 식재료를 자랑하는 쌈밥전문점 ‘다채’, 제주산 생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돈까스 ‘철인돈까스’, 20년 경력 바리스타의 커피와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D CAFE’, 유기농 설탕, 뉴질랜드 버터를 주재료로 크로와상, 페스츄리, 프레즐 등이 대표메뉴인 ‘빵의 정석’,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구현한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 ‘피콜라마노(PICCOLA MANO)’, 프라자 호텔 중식당 등에서 실력을 쌓은 셰프가 이끄는 중식당 ‘홍바오(CHINESE RESTAURANT 红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식당가의 디자인 설계 및 시공은 쿼드디자인(대표 임성욱)에서 진행했다. 특히, D CAFE의 경우 지역 특성상 비즈니스 미팅, 인터뷰, 회의실 등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별도의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다. 미팅룸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D CAFE에 문의하면 된다.

DWP 운영관리팀 김지한 차장은 “건물 입주자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자 및 사업자, 관광 혹은 쇼핑 고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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