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EHSQ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안전관리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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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경영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실천해 왔다. 기반 구축을 위한 1기(2004∼2006년)에는 가스공사의 실정에 맞는 EHSQ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며 설비 중심의 안전관리를 전개했다. 2기(2007∼2009년)는 성장확충기로 EHSQ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간 중심의 안전관리, 정량적 EHSQ 관리체계 구축, 선진 EHSQ 관리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했다. 3기(2010∼2012년)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초일류 기업 수준의 EHSQ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EHSQ 전문가의 해외사업 참여, 정량적 EHSQ 관리체계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가스공사는 EHSQ 경영시스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국제적인 안전 관련 컨설팅 기관인 디엔브이(DNV·Det Norske Veritas)인증원이 개발한 ISRS를 활용하여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문화수준 평가(ISRS-C)를 실시하여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인 안전매뉴얼 준수의지의 동기부여와 개선방안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로드맵에 따라 EHSQ 경영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시스템(MASTER)을 구축하였다. MASTER는 조직경영 방침 및 조직의 구성, 정보기술 등 11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는데, 가스공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환경·보건·안전 및 품질활동 수준을 객관적이고 정략적으로 평가하였다.

가스공사의 EHSQ 경영시스템 구축과 실행 이후 각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안전과 보건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지고 관련 기술이 발전하였으며 운영하는 설비를 설계단계에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되었다. 특히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설비운영의 안정성이 강화되었으며 LNG 저장탱크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hsq#가스공사#컨설팅 기관인 디엔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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