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식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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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6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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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식사 맡아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식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케이터링(단체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평창 동계올림픽 중 강릉 선수촌과 미디어촌에서 1만5000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메뉴별 영양정보를 분석해 총 630여 종의 메뉴를 개발했고,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서 해외급식사업을 전개하며 다국적 급식 메뉴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는 게 회사 측 소개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2011년 해외사업을 시작해 현재 일평균 3만여 명의 다국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급식하고 있다”며 “90여국에 달하는 평창올림픽 참가국별 식습관과 문화 특성에 맞춰 최적의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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