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24시간 무인 반려동물 ‘셀프워시’ 국내 첫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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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프렌드

‘펫팸족(Pet+Family)’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사업 시장도 급성장 하고 있다.

주택가 주변에는 동물병원, 애견숍 등과 같이 반려동물을 위한 가게들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집 마당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던 과거와 달리 집에서 반려동물과 24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목욕은 어느새 필수가 되었다.

좁은 공간에서 목욕을 시키려면 반려인이 다 젖거나, 목욕 중 털 빠짐으로 인해 고충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숍에서 목욕을 시키기엔 높은 비용 때문에 부담이 배가 된다.

이러한 반려동물 목욕에 대한 고충을 덜기 위해 ‘㈜마이리틀프렌드’ 김현중 대표는 한국 최초로 24시간 무인 반려동물 전용 셀프워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반려동물문화의 혁신을 가져왔다. 넓은 목욕, 건조 시설과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미 해외에서는 셀프도그워시가 선진국형 창업아이템으로 대중화 되었지만, ‘마이리틀프렌드’는 국내 유일의 셀프도그워시 무인 시스템이다.

김현중 대표(사진)는 “‘마이리틀프렌드’는 비싼 상가지역이 아닌 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입점할 수 있고 인건비 걱정이 들지 않아 리스크가 적은 사업아이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다양한 수익구조와 이윤 창출 통해 새로운 반려인들을 위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펫팸족#마이리틀프렌드#반려동물#셀프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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