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센트럴자이’ 분양… 명당과 브랜드 아파트의 만남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8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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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터를 고를 때 풍수지리를 중요하게 여겼는데 최근에는 아파트 입지를 결정할 때도 풍수지리적인 요건이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광교’는 지리적으로 조선시대 풍수지리의 대부로 알려진 도선국사가 인정한 명당에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아파트는 4일 만에, 오피스텔은 2일 만에 완판되며 분양을 성공리에 마쳤다. 같은해 경북 경주시에서 분양된 ‘경주 현곡 푸르지오’도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공급돼 경주시 최고의 청약경쟁률인 18대 1을 기록하면서 전 가구 분양이 마감됐다.

경상북도 김천시는 풍수지리상 전통혼례 때 식장 가운데 있는 ‘초례상 터’이고 그 터의 가운데에 있는 부곡동은 문무백관들이 자리하는 위치로 알려졌다. 문무백관들이 있는 자리는 예로부터 ‘자식들이 대성하게 될 혈’로 전해져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해 이사를 갈 정도의 명당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대에 GS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김천센트럴자이’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은 공공기관과 쇼핑시설, 의료기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밀집됐고 교통까지 편리한 김천 도심 지역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김천센트럴자이는 이 지역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이기도 하다. 최고 28층, 전용 59~99㎡, 총 9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가장 작은 전용 59㎡에도 4베이 개방형 혁신평면이 적용돼 통풍과 채광,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완충녹지인 대규모 중앙공원과 맘스스테이션, 햇살쉼터, 엘리시안가든, 진경산수원 등 쾌적한 조경이 마련됐고 약 5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사용된다.

단지 주변에 부곡초와 김천중, 김천고 등 초·중·고가 모두 갖춰져 있다. 특히 김천중·고가 있는 자리는 왕좌혈에 속하는 자리로 임금이 앉아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김천고등학교가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명문 대학에 약 150여 명을 합격시켰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국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김천시립도서관이 인근에 있다. 도서관이 자리한 곳 역시 공무원과 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당으로 꼽힌다.

GS건설 관계자는 “명당으로 꼽히는 김천시 부곡동과 브랜드 건설사 GS건설이 만나 조성된 김천센트럴자이는 김천의 미래를 선도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천센트럴자이는 1차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에 있다. 본보기집은 김천시 부곡동 901-3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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